제주 호텔 수영장 비투숙객 이용, 결론부터 말하면 켄싱턴리조트 서귀포와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숙박 없이도 수영장 입장권만 따로 구매해서 이용할 수 있다. 딸 데리고 여름마다 이곳저곳 전화 돌려가며 알아본 결과, 실제로 비투숙객을 받아주는 곳과 안 받아주는 곳이 확실히 갈렸다. 오늘은 딸이랑 직접 확인해본 곳들 위주로, 실제 요금과 이용 조건까지 정리해보려고 한다.
제주 호텔 수영장 비투숙객 이용 가능한 곳, 실제 요금
켄싱턴리조트 서귀포, 하절기 한정 야외 수영장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는 야외 수영장을 하절기(대략 6월 중순~9월 말)에만 운영하는데, 비투숙객도 입장권을 구매하면 이용할 수 있다. 일반(비투숙) 요금은 대인 29,900원, 소인 27,900원 수준이었고, 투숙객은 대인 19,900원, 소인 17,900원으로 더 저렴했다. 소인 기준은 만 37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다. 성수기(7월 중순~8월 중순)에는 운영 시간이 더 늘어난다고 안내받았다. 나는 딸이랑 여름에 이곳을 이용했는데, 정원 사이에 있는 야외 수영장이라 분위기가 좋았고 유아용 구역도 따로 있어서 어린 아이 동반이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 실내 수영장은 연중 이용 가능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실내 수영장(오션사이드 풀)을 연중 운영하는데, 비투숙객도 스포츠센터 입장권을 구매하면 들어갈 수 있다. 확인했을 당시 요금은 성인 22,000원, 소인(만 48개월~13세) 16,500원 수준이었다. 실내 수영장이라 날씨나 계절 상관없이 이용 가능한 게 장점이었고, 어린이용 풀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딸이 놀기에도 안전했다. 야외 수영장은 여름 시즌에만 별도 운영된다.
전화로 미리 확인해야 하는 이유
요금과 운영 시간, 시즌마다 바뀐다
두 곳 모두 요금과 운영 시간이 시즌이나 호텔 사정에 따라 바뀔 수 있다고 프런트에서 안내받았다. 나는 매번 방문 전에 전화로 “비투숙객 입장 가능한지, 오늘 요금이 얼마인지”를 다시 확인하고 간다. 인터넷에 적힌 정보만 믿고 갔다가 요금이 달라져 있거나, 갑자기 시설 점검으로 휴장인 경우도 봤기 때문이다.
인원 제한이 있는 곳도 있다
성수기에는 안전 관리 때문에 동시 수용 인원을 제한하는 곳들이 있다. 나는 이걸 몰라서 한 번은 현장에서 대기해야 했던 적이 있다. 그 뒤로는 아예 오전 이른 시간대로 방문 시간을 잡는다.
딸이랑 다니면서 챙기게 된 것들
유아풀 유무, 반드시 확인한다
딸이 어릴 때는 일반 성인 풀보다 유아풀이 따로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었다. 두 곳 다 어린이용 풀이 별도로 있어서 다행이었는데, 다른 호텔은 문의했을 때 유아풀 자체가 없다고 해서 방문을 포기한 적도 있다.
방수기저귀와 수영모, 항상 챙긴다
수영모나 수건을 대여해주는 곳도 있지만, 안 챙겨서 곤란했던 적이 있어서 이제는 항상 직접 챙겨 다닌다. 특히 방수기저귀는 미착용 시 입장 자체가 거절되는 경우가 있어서 필수로 챙긴다.
마치며
제주 호텔 수영장 비투숙객 이용은 되는 곳이 한정적이지만, 켄싱턴리조트 서귀포나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처럼 확실히 받아주는 곳도 있다. 다만 요금과 운영 시간은 계속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는 꼭 전화로 한 번 더 확인하고 다녀오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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