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어린이 수영강습, 실내수영장 등록해본 후기

제주도 어린이 수영강습, 결론부터 말하면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은 수강료 자체는 무료이고 수영장 이용료만 내면 되는 방식이라 부담이 적고, 도두봉실내수영장 같은 민간 시설은 소금 전기분해 방식이라 아이 피부에 자극이 덜해서 딸이랑 둘 다 이용해봤다. 오늘은 실제로 등록하고 다녀본 기준으로 정리해보려고 한다.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 공공시설이라 저렴하다

접수 방법과 시기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은 매월 20일에 제주평생교육다모아(damoa.jeju.kr)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수영교실 접수를 받는다. 모집 인원은 반별 25명이고 선착순이다. 나는 처음 접수일을 놓쳐서 한 달을 그냥 흘려보낸 적이 있는데, 그 뒤로는 매달 20일 오전에는 아예 알람을 맞춰둔다.

수강료 구조가 독특하다

여기서 헷갈리기 쉬운 부분인데, 수영교실 수강료 자체는 무료다. 대신 수영장 이용료를 월회원으로 등록해야 한다. 처음엔 “무료라더니 왜 돈을 내라고 하지” 싶었는데, 알고 보니 강습비가 아니라 수영장 이용료 개념이었다. 문의는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064-728-3292~3)으로 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 연령 확인이 필요하다

다만 어린이 생존 수영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토·일 주 2회 진행된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딸이 아직 그 나이가 안 됐을 때는 이 프로그램 대상이 아니라서, 그 시기까지는 아쿠아로빅 시간대나 자유 이용 시간을 활용했다.

도두봉실내수영장, 민간 시설의 장점

위치와 문의처

도두봉실내수영장은 제주시 서해안로에 위치해 있고, 평일 06시~22시, 주말 06시~19시로 운영된다. 문의는 064-742-0133이다. 나는 이곳을 딸이 조금 더 어릴 때 이용했는데, 통유리로 바깥 풍경이 보이는 구조라 아이도 지루해하지 않고 잘 적응했다.

소금 전기분해 방식, 아이 피부에 신경 쓰인다면

일반 염소 소독 방식이 아니라 소금 전기분해 방식을 쓴다는 점도 이곳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였다. 딸이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염소 냄새나 자극에 걱정이 있었는데 확실히 눈이나 피부 자극이 덜하다고 느꼈다.

진도별 커리큘럼,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민간 시설이다 보니 진도별로 반이 세분화되어 있고, 강습 시간표도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공공시설보다 비용은 더 나가지만, 그만큼 관리가 체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두 곳을 같이 다녀보고 느낀 점

비용 차이, 확실히 크다

공공시설인 종합경기장은 이용료만 내면 되니 확실히 저렴하고, 민간 시설은 커리큘럼과 시설 쾌적함 면에서 장점이 있었다. 나는 시기에 따라 두 곳을 번갈아 이용하는 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준비물, 매번 챙기는 것들

두 곳 다 개인 수영복, 수영모, 물안경은 기본으로 챙겨야 한다. 딸 수영모는 여벌로 하나 더 챙기는 편인데, 한 번 잃어버려서 곤란했던 적이 있어서다.

마치며

제주도에서 아이 수영강습을 알아본다면, 예산에 따라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을 같이 비교해보는 걸 추천한다. 접수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게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것도 함께 참고하시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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